'에이리언-로물루스'가 8월 14일 개봉을 했습니다. 현재 영화예매율 2위에 훌쩍 올라섰는데요, 에이리언 시리즈는 공포와 SF 장르를 결합한 영화로 유명하죠. 외계 생명체와의 대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특징인데요. 이 시리즈는 총 6편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번외 편 1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화는 독립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전체적인 서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각 시리즈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안내드릴게요.
에이리언 1 (1979)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어리언'은 1979년에 개봉한 첫 번째 영화로, 우주에서의 생존과 공포를 다룹니다.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가 귀환 중 신호를 수신하고, 그 신호의 출처를 조사하기 위해 미지의 행성에 착륙합니다. 이곳에서 승무원들은 외계 생명체의 알을 발견하고, 그 알에서 태어난 생명체가 승무원들을 하나씩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강력한 여성 주인공 리플리(시고니 위버 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리플리는 생존을 위해 외계 생명체와 싸우며, 동료들을 구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대부분의 동료들이 희생되죠. '에어리언'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외계 생명체, 그리고 여성 주인공의 강인함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으며, 이후 SF 영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이리언 2 : 제네시스(1986)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에어리언 2: 제네시스'는 1986년에 개봉한 후속작으로, 첫 번째 영화의 사건 이후 57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리플리는 우주에서 구조되어 지구로 돌아오지만, 그녀가 발견한 외계 생명체의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군인들과 함께 다시 외계 생명체가 출몰한 행성으로 향하게 되며, 그곳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액션과 스릴을 결합하여, 전작보다 더 많은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플리는 이제 단순한 생존자가 아니라,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전사로 변모합니다. 특히, 어린 소녀 뉴트(캐리 헬리 분)와의 관계가 중요한 감정적 요소로 작용하며, 리플리의 모성애가 강조됩니다. '에어리언 2'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액션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이리언 3 (1992)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에어리언 3'은 1992년에 개봉하였으며, 리플리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리플리는 자신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새끼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계속되는 에이리언과의 싸움에 지친 리플리는 죽기로 결정하는데요. 에이리언은 그녀의 몸속에 새끼가 있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습니다. 결국 끓는 납을 부어 폭파시키고 리플리는 스스로 용광로 속으로 뛰어드는데요.
'에어리언 3'는 전작들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와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플리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생명체와의 싸움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선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리플리의 고뇌와 인간성에 대한 깊은 탐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에어리언 4 (1998)
'에어리언 4'는 1998년에 개봉한 네 번째 영화로, 장 피에르 제네의 감독 아래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리플리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도입합니다. 리플리는 외계 생명체의 DNA와 결합된 상태로 부활하게 되며, 새로운 외계 생명체와의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공포 요소를 넘어, 더 많은 액션과 스릴을 강조합니다. 리플리는 이제 외계 생명체와의 싸움에서 더 강력한 존재로 변모하며,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에어리언 4'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리플리의 희생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복잡한 서사를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켰지만, 여전히 에어리언 시리즈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에어리언 5: 프로메테우스 (2012)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돌아온 '프로메테우스'는 에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로, 인류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탐구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2085년, 고고학자들이 외계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추적하기 위해 우주 탐사선 프로메테우스를 발사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통해 인류의 기원을 찾으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재앙에 직면하게 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시각적으로 뛰어난 장면과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스토리로 주목받았습니다.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깊은 탐구가 이루어집니다. 이 영화는 에어리언 시리즈의 전통적인 공포 요소를 넘어, 더 넓은 우주적 질문을 제기하며,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에어리언 6: 커버넌트 (2017)
'에어리언: 커버넌트'는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으로, 2017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새로운 식민지 탐사선 커버넌트가 우주에서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충돌을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탐사대는 그곳에서 인류의 기원을 찾으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프로메테우스'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을 발전시키며, 외계 생명체의 기원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서 탐구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복잡한 서사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에어리언: 커버넌트'는 시리즈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에어리언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에어리언' 시리즈는 각 영화마다 독특한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공포와 SF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렇게 총 6편의 에이리언 시리즈를 보시고, 이번에 새로 개봉한 '에어리언 - 로물루스'를 보시면 에어리언 시리즈를 모두 챙겨 보시는 겁니다. 번외 편으로 '에이리언과 VS 프레데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연인과 주말 '에이리언 7, -로물루스' 관람하시고, 서늘한 SF 공포 영화로 시원한 여름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