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카오 하루 만에 도장 깨기를 하고 와서 따끈한 정보 드립니다. 정보 중에 가장 중요한 정보가 바로 맛집 정보죠? 오늘은 마카오의 맛집 정보 1탄입니다.
저희는 9시에 호텔에서 나와 마카오 세나도 광장 주위 관광지(성바울 성당, 성도미니크 성당)를 둘러보고 아침을 먹으러 세나도 광장에 위치한 윙치케이로 이동했어요. 윙치케이로 이동하는 길가에 많은 육포가게가 있어요.
마카오 육포가게, 윙치케이,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젤라또에 대한 정보 드릴께요.
육포거리
성바울 성당유적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바로 육포거리들이 즐비합니다. 시식하라고 주신 육포 한 조각을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어요. 이곳의 육포는 마치 햄버거 속 패티같이 다진 고기 같이 느낌도 났는데요, 많이 씹지 않아도 입에서 부드럽게 씹혀지는 식감이 있어요. 고기 맛도 많이 느껴지네요. 사오고 싶었지만 한국에는 육류 가공품은 반입이 안됩니다. 마카오에서 드실 만큼만 딱 사세요.
육포 거리를 내려오다 보면 에그타르트, 에그롤, 아몬드과자 등 마카오의 대표 간식들이 많이 보여요.
윙치케이(WONG CHI KEI)
윙치케이는 세나도 광장에 있어요. 성도미니크 성당에서 조금만 내려오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윙치케이는 마카오 맛집으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아 거의 대기를 해야 드실 수 있는데요, 웨이팅이 그리 길지 않아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이 9시 30분이라 저희는 성바울 성당 → 성도미니크 성당 → 세나도 광장의 윙치케이 순서로 이동하며 아침식사를 9시 40분쯤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1층과 2층은 이미 만석이라 3층까지 올라왔어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바깥 날씨와는 달리 다행히 엄청 시원했습니다.
- 운영시간 : 9시 30분 ~ 21시 30분
메뉴판은 한국어가 다 적혀있고 사진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하실 수 있어요. 사진을 함께 올려준 사진메뉴판 만든 사장님 똑똑하세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가장 많이 추천되는 음식이 새우 완탕면과 소고기 볶음면, 튀긴 만두입니다. 이 음식에 기본적으로 음료를 시키는데 밀크티를 많이 시켜 먹어요. 나중에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다니면서 드시려 페트병에 든 것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쭈빠빠오를 주문하기도 하는데, 쭈빠바 오는 나중에 타이파를 가실 거라면 그곳에서 드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처음 주문 계획은 새우 완탕과 소고기 볶음면, 튀긴 만두 였는데, 안타깝게도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위 메뉴판의 왼쪽과 오른쪽 아래 메뉴(빨간 선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만 시킬 수 있고, 가운데 있는 메뉴는 10시 30분 이후에만 시킬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던 소고기 볶음면과 튀긴 만두는 시키지 못했어요ㅜㅜ
소고기 볶음면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시려면 10시 30분 이후 방문하세요!
메뉴판의 오른쪽의 메뉴들은 죽 종류들이고, 왼쪽의 메뉴들은 국수 종류들입니다. 다시 천천히 메뉴판을 보며 쇠고기 볶음면 대신 돼지고기국수를 시켜보았습니다.
저는 새우완탕($55)과 돼지고기면($42)을 시켰어요. 홍콩달러와 마카오 몹을 비교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새우완탕 새우완탕을 시키면 면 없이 새우완자만 들어가 있어요. 노란 면이 호불호가 있어서 고무줄 같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그래서 새우완탕은 면 없는 완탕으로 주문했습니다. 면을 드시고 싶으시면 새우완탕면을 시키시면 됩니다. 새우완탕면을 시키시면 면이 나와요. 육수맛은 멸치육수 맛이에요. 새우완자는 다진 새우가 아닌 통새우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탱탱하고 맛있습니다. 크게 호불호가 나지 않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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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면 사실 쇠고기 볶음면을 시키려다 10시 30분 이후에나 그 메뉴는 오더가 된다고 해서 다른 메뉴 중에 고른 메뉴가 돼지고기면입니다. 음식의 느낌은 방콕에서 먹었던 고기가 올려진 국수와 유사했어요. 역시나 간장 베이스의 음식이어서 한국인 입맛에 맛있을 것 같아요. 맛은 고기육수에 족발 올라간 국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란 국수면에 딱 족발이 올려져 있어요. 테이블 위에 올려진 고추소스에 고기를 찍어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완탕보다 돼지고기면이 더 진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어요. 단, 느끼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깔끔한 멸치육수의 새우완탕을 추천합니다. |
한국에서 자료 조사하면 서 이곳은 현금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카드가 되더라고요! 카카오페이가 되어 너무 편하게 결제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한지 확인해보시려면 알리페이플러스(Ali pay)가맹점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보다 간편한 결제를 가능케 했어요.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마카오 여행에서 대부분 현금만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방문했던 24년 7월의 경우는 대부분 카카오페이 (Ali pay) 가 되기 때문에 현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 카카오페이는 수수료가 붙으니 참고하세요.
레몬첼로 젤라또
윙치케이에서 아침을 먹은 후 간단한 후식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바로 '레몬첼로 젤라또'입니다. 레몬첼로 젤라또는 미슐랭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라 해요. 역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빨리 주문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마카오에 있는 동안 2번 먹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상큼한 후식으로 아침식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윙치케이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합니다. 성도미니크 성당 근처라서 찾기 쉬워요.
노랑노랑한 건물이라 바로 눈에 띄죠? 1 종류 맛은 30 MOP, 2종류 맛을 선택했고, 금액은 45 MOP입니다. 역시나 카카오페이(알리페이) 가능해요~
저희는 많이들 선택하는 2종류 맛으로 선택! 맛이 너무 다양해서 뭘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어요. 물론 대표메뉴인 레몬첼로맛은 기본이겠죠? 흰색 아이스크림이 레몬첼로입니다.
두 번째 맛은 노란 피치망고를 선택했어요! 레몬첼로 젤라또의 대표 색상이라 안 먹어볼 수 없네요. 소문대로 너무 맛있어요. 단! 금방 녹기 때문에 빠르게 드세요. 아이스크림을 순삭하고 저희는 타이파로 이동하겠습니다.
마카오 총정리,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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