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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여행(9) :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 맛집

by 유스풀인포4 2024. 6. 8.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갔던 곳은 알카사르입니다.

이제는 세고비아 대성당을 거쳐 수도교까지 관람하도록 하죠. 알카사르에서 세고비아 대성당까지는 어른 걸음으로 12분 정도 걸립니다. 이제 출발해 볼게요!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 대성당은 마요르 광장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딕 양식의 특징대로 성전 내부가 십자가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로 50m, 세로 105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1525년 카를로스 1세가 재건하기 시작해 1577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 덕에 귀부인이라는 애칭을 가진다고 하네요.

 

입장료 : 성인 3유로, 10세 이하는 무료

운영시간(운영시간 변경가능): [11~3] 930~1830, [4~10] 9~21

 

 

세고비아 대성당의 입장권을 온라인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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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고비아 대성당 >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세고비아 대성당의 웅장하고 우아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쉽게도 사진에는 그 느낌을 잘 담아낼 수 없네요. 마드리드 대성당도 갔었지만 세고비아 대성당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지하층에는 저렇게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 

 

대성당을 둘러보고 나서 출출해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세고비아 대성당이 위치하는 이곳 마요르 광장은 여러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배가 고파 어디라도 얼른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세고비아의 유명한 음식은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죠? 바로 코치니요 아사도(Cochinillo Asado)입니다.

 

세고비아 요리

새끼돼지 통구이 코치니요 아사도(Cochinillo Asado)

카스티야이레온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 요리로 생후 21일 이전 새끼 돼지를 통으로 구운 요리라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아사도 맛집은 수도교 근처에 많이 있더라고요. 수도교가 위치한 곳은 아소게 광장입니다. 그중 ‘꽃할배’에 소개되었던 유명한 곳이 바로 Meson de Candido(메손 데 칸디도)입니다. 수도교 밑에 위치하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해야 하나 조금 기다리면 자리가 나기도 한대요. 접시로 고기를 자르고, 접시 깨는 포퍼먼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아사도 맛집들이 있었어요.

1) CASA DUQUE(까사두께): 수도교 근처

2) José María: 수도교 근처, 파타스도 맛있음

3) Meson Don JIMENO: 알카사르 쪽에 위치

4) Restaurante El Bernardino : 수도교 근처

5) El Secreto de San Clemente : 수도교 근처

 

 

그런데 위 맛집을 찾아가기에 우리의 배는 너무 고팠어요. 그래서 마요르 광장에 위치한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저희가 들어갔던 음식점은 Restaurante Lazaro입니다. 

 

 

이 음식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진 메뉴판을 준다는 센스입니다.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메뉴 선정이었어요. 메뉴판을 해석해도 도통 어떤 요리인지 알 수 없어 주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사진메뉴판은 바로 손으로 짚으며 '이거주세요'를 할 수 있어서 빠르게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 우리는 아사히를 먹었습니다. 정말~~ 겉바속촉이었네요.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느낌의 요리... 한참을 생각했는데 바로 태국에서 먹었던 크리스피 포크(Crispy Pork)와 비슷했어요.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어찌나 촉촉하던지 맛있더라고요. 약간의 느낌함을 달래줄 메뉴가 있었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첫날 마드리드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덜 짜서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전통 케이크 '폰체

'폰체'는 설탕, 달걀노른자와 함께 레몬 시럽이 들어간 세고비아의 전통 케이크입니다. 이 케이크가 가장 유명한 맛집이 바로 '리몬 이 멘타' (Limón y Menta)라고 하는 곳인데, 수도교를 다 보고 시간이 남으면 폰체를 먹으려 했는데 버스 시간이 빠듯하여 저희는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했어요ㅠㅠ 혹시 세고비아 들르시게 되면 '폰체' 꼭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자~ 이제 점심도 먹고 배도 불렀겠다 수도교 투어를 이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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